분류 전체보기14 아이를 향한 바람을 짓다 - 전통 아이 쓰개 '굴레' 부모가 아이를 바라보는 마음은예나 지금이나 결코 달라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지금 우리는 각자의 방식으로 그 마음을 전하듯예전에도 작은 바느질 한 땀에 아이의 건강과 행복을 담았습니다. 오늘은 아주옛날 엄마의 그 마음을 담은전통 어린이 쓰개인 ‘굴레’를 바탕으로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굴레는 조선시대 어린아이들이 쓰던 전통 모자로,단순히 머리를 보호하는 기능을 넘어아이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마음이 담긴 의미 있는 쓰개입니다.특히 돌 무렵의 아이들에게 많이 사용되었으며,색동 비단과 자수, 금박 장식 등을 더해부모의 사랑과 정성을 담아내던 소중한 복식이기도 합니다. 굴레는 단순한 어린이 모자가 아니라실용성과 상징성을 함께 지닌 전통 쓰개입니다. 추운 날씨로부터 아이의 머리를 보호해주는 방한 기능과 함께.. 2026. 4. 9. 프랑스자수 배우기 - 손목끈이 달려 유용한 프랑스자수 파우치 만들기 (초보도 가능) 하루가 정신없이 흘러가다 보면잠시라도 조용히 혼자만의 여유를 찾고 싶어집니다. 문득 아무 생각 없이 손을 움직이며조용히 머물 수 있는 시간이 그리워지곤 해요. 오늘은프랑스 자수를 처음 시작하는 분들도부담 없이 도전해볼 수 있는프랑스자수 파우치 반제품 키트를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내추럴한 린넨 소재 위에아주 작고 사랑스러운 프랑스자수 꽃다발을 수놓아 완성합니다. 🌸 작지만 충분히 아름다운, 프랑스자수 포인트 내츄럴한 회색빛 린넨 위에핑크 장미, 크림 꽃송이, 코랄빛 작은 꽃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어요.거창하지 않아도 돼요.아주 작은 꽃다발이지만,그 안에 정성과 감성이 가득 담겨 있답니다. 이 파우치 패키지는프랑스 자수를 처음 시작하는 분들도부담 없이 도전해볼 수 있는프랑스자수 파우치 반제품 키.. 2026. 4. 4. 규방공예 초급 - 무명과 갑사조각으로 만드는 '조각보 티슈케이스' 갑사는 봄을 닮은 원단입니다. 두터운 옷을 벗고따뜻한 공기에 벚꽃이 피기 시작하는 요즘에 너무나 잘 어울리는 갑사는얇고 또 가볍고, 빛을 받으면 색이 은은하게 살아나는꼭 이 계절에 어울리는 소재거든요. 오늘은 공방 수업 중에서도 유독 많은 분들이 기억하시는 갑사 조각보 티슈케이스를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갑사(甲紗)란?갑사는 바탕무늬에 거북이 등껍질같은 무늬가 있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얇고 반투명한 표면에 은은한 광택이 흐르고,빛을 받으면 색이 한층 깊어지며 여러 조각을 이어 붙이면또 다른 색감이 피어나는, 참 신비로운 소재입니다. 계절로 따지면 봄·가을 한복의 대표 원단입니다.여름에는 모시나 삼베, 겨울에는 양단이나 명주를 쓰지만,환절기의 저고리나 겉옷에는 갑사나 항라처럼 가볍고통기성이 좋은 원단.. 2026. 4. 2. 전통은 우리와 그리 멀지 않다 / 조각보를 이용한 현대적인 쿠션 조각보를 이어 만든 쿠션 하나를방 한켠에 내려놓았습니다. 처음에는 문득 이런 생각이 스쳤습니다.'전통적인 소품은 한옥에나 어울리는 게 아닐까 ...''조각보는 왠지우리 외할머니집에나 어울릴 것 같아.' 어쩌면 익숙한 편견 같은 생각이죠. 막상 공간에 놓아보니그 생각들은 금세 자리를 잃었습니다. 온통 하얀색으로 채워진 요즘의 인테리어 속에서이 쿠션 하나는 의외로 또렷한 존재가 됩니다.돋보이려 애쓰지 않아도,그 자체로 자연스럽게 시선을 머물게 하는 색의 조각들. 각기 다른 색들이 모여 있지만전혀 어수선하지 않고,오히려 편안하게 어우러지는 모습이 참 인상적입니다. 무심하게 놓인 소파 위에서도,빛이 스며드는 창가 옆에서도조각보의 색감은 전혀 어색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온통 흰색뿐인 단조로운 공간 속에.. 2026. 3. 28. 규방공예 초급 3 - 모시로 만든 삼각 풍경 (바람종) 햇살이 좋은 날나무 아래에 서니바람에 살짝 흔들리는 작은 풍경소리에마음이 편안해집니다.모시로 만든 조각들이 가볍게 흔들리며,빛을 받아 은은하게 색을 바꾸죠.가만히 보고 있으면 마음이 차분해집니다.크게 눈에 띄는 것도 아닌데,이상하게 시선이 오래 머무릅니다.아마도 모시 특유의 투명한 질감 때문인 것 같습니다.빛을 완전히 가리는 것도 아니고,그렇다고 모두 드러내지도 않는그 중간의 느낌이 참 좋습니다. 이 예쁜 풍경(바람종)은규방공예 초급 과정에서 만드는 작품입니다.처음 바느질을 배우는 분들도충분히 따라 할 수 있는 정도라수업 시간에도 부담 없이 진행되는 편입니다. 알록달록 작은 모시 조각들을 하나씩 이어 붙이고모양을 잡아가며 완성해 나가는 과정은단순하지만 묘하게 집중이 잘 됩니다.내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 2026. 3. 26. 프랑스자수배우기 - 쉬운 스티치로 예쁜 데이지 자수 파우치 만들기 자수 취미 시작바쁜 일상 속에서 나만을 위한 오롯한 시간을 가져본 적이 언제였나요?창가에 비치는 햇살을 받으며, 한 땀 한 땀 실을 통과시킬 때 느껴지는 그 정적과 평온함. 내 손끝에서 피어나는 작은 정원.오늘은 여러분의 일상에 기분 좋은 설렘을 더해줄 데이지 자수 파우치를 소개합니다. 자연의 질감을 닮은 린넨코튼 가장 자연스러운 멋을 살린 천연 린넨 코튼 소재로 린넨 특유의 톡톡한 질감은 자수를 놓는 즐거움을 배가시켜 줍니다.맑은 아침 이슬을 머금은 듯 청량하고화사한 느낌의 민트블루따뜻한 차 한 잔이 생각나는 내추럴하고차분한 무드의 내츄럴린넨어느하나도 예쁘지 않은 색이 없습니다. 어떤 색을 선택해도 그 위에 놓일하얀 데이지는 눈부시게 빛이 납니다. 프랑스자수 파우치 만들기 어렵지 않을까요?"자수.. 2026. 3. 12. 이전 1 2 3 다음